하나원큐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WKBL 하나원큐가 팬들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유튜브 채널을 강화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하나원큐는 지난해 5월 팬들에 좀 더 다가가고자 유투브 플랫폼을 통해 ‘하뱅바스켓’ 채널을 개설했다. 선수들은 농구 외 예능적 요소가 더해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기존 팬들에는 경기장에서 볼 수 없던 모습을, 일반 유투브 구독자들에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갔다. 덕분에 개설한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구독자 1000명을 넘기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하나원큐는 유투브 플랫폼을 통해 계속 팬들과의 소통을 늘리며 팬들에 더 다가가고자 노력 중이다.

하나원큐

모기업의 새로운 브랜딩을 통해 이달 하나TV[하나원큐여자농구단]으로 새롭게 바뀐 유투브 채널은 2020~2021시즌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팬들을 위해 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지난 11일 진행된 선수단 프로필 촬영현장을 스케치한 영상도 업로드했다. 하나원큐 관계자는 “하나원큐여자농구단 유투브 채널을 보면 선수들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적극적인 촬영 태도, 농구 외 예능적 요소가 더해진 콘텐츠가 아무래도 팬들에 크게 어필이 되고 있는 듯 하다. 큰 장점인 만큼 더 노력해 좋은 컨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2021시즌 개막이 다가오고 있지만 코로나19로 팬들과의 대면 접촉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하나원큐는 유투브 채널 및 SNS를 통해 팬과 함께 하는 랜선 출정식도 오는 10월초 진행할 예정이다. 시즌 중에도 실시간 랜선을 통해 팬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호흡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원큐의 2020~2021시즌 홈개막전은 오는 10월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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