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윤일록(28·몽펠리에)의 팀 동료 힐튼이 프랑스 리그앙 64년 만에 43세의 나이로 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16일 리그앙 기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통계전문매체 ‘옵타’에 따르면 힐튼은 43세 나이로 리그앙 경기에 출전하면서 기록을 세웠다. 리그앙 역대 최고령 기록은 지난 1956년 6월 기록한 트루아의 로저 커티어스가 기록한 44세다. 유럽 5대 리그로 영역을 넓히면 지난 2008년 라치오에서 뛰던 마르코 발로타가 44세의 나이로 최고령을 기록했다.
힐튼이 뛴 몽펠리에는 이날 홈구장 스타드 드라 모송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2020~2021시즌 리그앙 2라운드에서 2-1 승리했다. 힐튼은 이날 영광스러운 경기를 치렀지만 후반 36분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힐튼은 지난 시즌 28경기를 소화하며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