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안드로 FC도쿄
출처 | 레안드로 트위터 게시물 캡처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FC도쿄의 브라질 미드필더 레안드로가 공개적으로 J리그 심판진 판정을 비난했다.

레안드로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J리그는 경기 중 선수가 바르지 못한 플레이를 하면 구단에 경고를 내리기도 한다. 그러나 심판이 2경기 연속으로 명확한 페널티킥 (상황에도) 선언을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J리그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냐’며 리그 심판진을 저격했다. 그러면서 그는 관련 경기 영상을 첨부했다. 지난 16일 오이타 트리니타와 홈경기(2-3 패)로 레안드로는 팀이 1-1로 맞선 후반 21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하다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그러나 주심이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자 격노했다.

레안드로는 같은 내용으로 게시물을 하나 더 올리기도 했다. 지난 5일 역시 오이타 원정 경기(1-0 승) 사진이 첨부됐는데 측면 돌파 과정에서 상대가 태클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일본 ‘게키사카’ 등 주요 언론은 ‘레안드로가 이제까지 트위터에 이모티콘이나 포르투갈어로 글을 적었다. 그러나 이번엔 일본어로 분노의 게시물을 올렸다’며 이레적인 심판진 저격 글을 조명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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