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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단오보존회전수관에서 가수로 활동 중인 김동명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모습.(제공=정철원 기자)

[영광=스포츠서울 정철원 기자] 부활 10대보컬 김동명씨가 전남 영광법성포단오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법성포단오제보존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단오보존회전수관에서 가수로 활동 중인 김동명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동명씨는 2014년 부활의 10대 보컬로 발탁돼 5년간 부활의 리드 보컬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10월 첫 솔로 싱글 ‘포비아’(PHOBIA)를 발표하고 가수인생 2막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김동명씨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시어 감사드리며 영광법성포단오제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균 법성포단오제보존회장은 “김동명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법성포단오제의 전통성을 알리고 대외적으로 홍보 할 수 있게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광법성포단오제는 500여 년의 역사를 이어져 내려온 전통민속축제로서, 2012년 문화재청에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 되면서 동해안의 강릉단오제와 서해안의 법성포단오제가 쌍벽을 이루는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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