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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2020 트롯 어워즈’에서 MC송해가 시상자로 출연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의 ‘트롯어워즈’에는 작가상 시상자로 송해가 깜짝 등장했다.
송해는 “안녕하십니까. 송해입니다”라며 “이런 기회에 자세히 알게 되는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늘 아플때나 외로울 때나 어려울때나 불렀던 우리 트로트가 올해로 100년으로 맞았다고 한다. 내 생년월일이 1927년 4월 27일이다. 그러면 트로트 역사와 거의 같은 세월을 지내왔구나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근 40여년 간을 ‘전국 노래자랑’을 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을 다 만나고 전 세계에 나가있는 동포들을 위해 지구를 돌았다”면서 “우리 트로트를 위해 열심히 매진할 주인공들이 여기 자리해 정말 감사하고 감개무량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첫 번째 트롯 어워즈 대상은 올해 데뷔 61주년을 맞은 영원한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에게 돌아갔다. 올해 만 일흔여덟인 그는 수상 전 ‘동백아가씨’와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열창했다.
시청자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은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과 ‘미스트롯’ 진 송가인이 나란히 차지했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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