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김희선이 임원희의 집을 깜짝 방문한다.


김희선과 임원희는 4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다시 만난다. 두 배우는 앞서 지난 2018년 tvN드라마 '나인룸'에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이에 녹화장에서는 "김희선이 왜 거기서 나오냐"며 크게 환호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김희선은 직접 챙겨온 반찬들로 짠희네 텅텅 빈 냉장고를 살뜰히 채워주는가 하면, 원희에게 1:1 연애 코칭까지 해주며 연하임에도 '누나' 같은 매력을 뽐냈다.


그런데 연애상담을 하던 원희가 어김없이(?) '연애 바보' 면모를 드러내 스튜디오에 한숨을 유발했다. 이에 희선 역시 "나라에서 상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탄식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임원희는 지난 회차 방송에서 배정남의 주선으로 열여섯살 연하의 황소희와 소개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바 있다. 이날 임원희는 집에 방치돼 있던 조립용 테이블을 만들다 "눈이 침침하다"며 쩔쩔 매는 모습도 보여 김희선의 안타까움을 다시 사기도 했다.


결국 김희선은 "나 그냥 밥 먹으러 왔단 말이야~!"라고 울분(?)을 터뜨리면서도 반전 금손(?) 실력을 공개했다.



melody@sportsseoul.com


제공|SB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