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커리부부' 김재우-조유리의 팬들이 개그맨 지망생 못지 않은 '미친' 드립력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발단은 개그맨 겸 방송인 김재우가 꾼 신묘한 꿈에서 시작됐다.


김재우는 5일 자신의 SNS에 "아내의 머리에 병뚜껑 만한 여드름이 나서 제가 손으로 짰는데 거기서 돈이 '우두둑'하고 나왔어요 이거 좋은꿈 인가요?"라며 '#돈드름'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해몽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이때부터 팬들의 댓글놀이가 시작됐다.


한 누리꾼은 "그게 동전이었나요?? 지폐였나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le_ch**) "고민이나 걱정이 해결된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오늘 저녁에는 카레를 드실 것같아요"(me_in**) "혹시 나온 게 노란색 아니었나요? 강황일지도"(s_hun**) 이라는 재치넘치는 댓글로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조만간 피부과에 돈쓰실 예지몽입니다"(ssss**) "우두득.. 나무를 득템하실거예요"(xxot**) 등 기상천외한 답변도 나왔다.


한편 김재우와 조유리는 SBS'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인기몰이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출처|김재우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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