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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배슬기와 심리섭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배슬기와 심리섭은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출연해 두 사람의 이야기를 풀었다. 배슬기 심리섭은 이날 양가 어머니를 집으로 초대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 두 사람을 이어준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배슬기는 “엄마 덕분에 만났다. 처음에 엄마가 (심리섭의) 영상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에 배슬기의 어머니는 “청년이 개인 방송하는 모습이 반듯하더라. 그래서 (배)슬기에게 공유를 해준 것”이라며 “배울 점이 있는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배슬기는 이어 “방송을 보고 저도 팬이 됐다. 영화 ‘접속’처럼 둘이 이메일로 연락했다”라고 덧붙였다. 배슬기 어머니도 이야기를 이었다. 그는 “얼마 후 (심)리섭이가 저녁 사준다고 하더라. 만나기로 했다고 (배)슬기가 그랬다. 그래서 ‘엄마는! 엄마가 팬인데’ 했다”라고 떠올렸다.
배슬기와 심리섭의 러브 스토리는 화면이 스튜디오로 돌아와 자세하게 풀어졌다. 배슬기는 “(심리섭과) 사귀기로 시작하고 두 달만에 결혼했다. 내가 망설이고 3번 넘게 찼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혼자 살기에 결혼 생각이 아예 없었다. 엄마를 평생 모시고 살려 했다. (심)리섭을 만났는데 대화를 하다보니 결혼 상대인가 그런 생각이 자꾸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슬기와 심리섭은 지난 8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초 9월 2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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