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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웹툰 작가 박태준이 결혼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박태준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너 화제성 문제 있어?’ 특집에서 한다감, 황석정, 이근과 함께 출연했다.
이 날 박태준은 최근 10년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박태준은 10년 교제한 연인과 최근 혼인신고를 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결혼식 자체를 어렸을 때부터 왜 해야 되는지 이해를 못 했다. 그리고 친구도 없어서 결혼식을 해도 예식장 홀을 채울 수 있을까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아내도 결혼식이 너무 싫다고 해서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다. 근데 ‘라스’ 나온 김에 얘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태준은 아내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연애는 10년 가까이 했는데 10년 동안 동거를 좀 길게 했다. 결혼하니까 베프랑 같이 사는 느낌이 든다”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태준은 이 날 코로나 투병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한달 정도 치료를 통해 완치됐다. 박태준은 “다행히 후유증은 없지만 후각과 미각이 아직 안 돌아왔다. 천천히 돌아오고 있다”며 “완치 후에 밖에 나갈 수 있어도 스스로 안 나간다. 이전보다 더욱 조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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