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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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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부천 | 이주상기자] “스포츠모델의 심사기준인 스포티함을 다이나믹한 소품을 활용해 잘 표현했다.” 10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CT밸리비즈타워에서 ‘제26회 WBC 피트니스 오픈 월드 챔피언십(WBC FITNESS OPEN WORLD CHAMPIONSHIP)’이 열렸다. 스포츠모델 쇼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희영이 화려한 퍼모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박희영은 이날 원더우먼 컨셉의 의상과 아마존 여전사를 연상시키는 검을 들고 나와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보통 스포츠모델 부문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비키니를 입고 자신의 근육을 심사받았다. 하지만 박희영은 색다른 의상과 그에 따른 퍼포먼스를 보여줘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 심사위원은 “스포츠모델의 스포티함을 다이나믹한 소품을 활용해 잘 표현했다. 기존의 것과는 달라 지루함이 없었다. 근육도 퍼포먼스와 어울리는 높은 밀도를 보여줘 우승은 당연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모델을 비롯해서 비키니, 머슬, 피지크, 라인모델, 핏모델, 피규어 등의 종목에서 최정예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연으로 벌였다. 특히 안미경은 피규어, 피지크에 이어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를 차지한데 이어 MVP 까지 수상하는 등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가선수 전원은 마스크를 쓴 채 경연을 벌였다. 또한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실내 50인 집합금지 등 정부 지침을 강력히 실시하며 경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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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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