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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어린 자녀를 키우다 보면 자녀에게 언제부터 어떻게 성교육을 시켜야할지 고민하는 순간이 온다.
아동 성교육 문제에 대해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관계교육연구소 손경이 대표가 13일 오후 3시 온라인 북잼콘서트에서 속 시원한 해법을 알려준다.
손경이 대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북잼콘서트에서 ‘웃으면서 하는 아이 성교육’을 주제로 이야기 한다. 온라인 북잼콘서트는 인터파크 모바일앱 내의 인터파크TV와 유튜브 채널 공원생활에서 시청할 수 있다.
손경이 대표는 성 평등 성교육, 젠더 교육을 합친 관계교육에 대해 방송과 각종 강연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8년 경력의 성교육 전문가로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움츠러들지 않고 용기 있게 딸 성교육 하는 법’, ‘아홉 살 성교육 사전 남자아이 편/여자아이 편’ 등을 집필했다.
북잼콘서트에서는 ‘성교육은 언제부터 해야 되는지’, ‘아동 성교육에서 꼭 가르쳐야 되는 필수항목은 무엇인지’, ‘우리 몸에 대한 아이들의 질문에 대해 답을 하는 방식’, ‘유아 자위’, ‘성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내용들을 들려준다.
손경이 대표는 “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 중 하나는 ‘성교육은 언제부터 해야 하는지?’인데 UN에서 정한 권장 나이는 만 6세부터라고 하지만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왕성한 호기심으로 성과 관련해 먼저 질문하기 시작했을 때가 가장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6세 경부터 성적 호기심이 발달하기 시작하는데 이맘때의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자신이 어떻게 태어났는지’와 여자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목욕을 하면서 ‘왜 아빠는 있고 나는 없나요?”라고 묻는다면서 “이럴 때 당황하지 않고 정체성과 자존감 교육까지 놓치지 않고 웃으면서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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