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트 '어벤져스'시리즈의 아이언맨으로 친숙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5)가 아내 수잔(47)의 생일을 재치 넘치는 글로 축하해 화제를 모았다.


수잔은 영화 제작자로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결혼했다. 세계적인 배우와 프로듀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들 부부는 2010년 독립제작사 팀 다우니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십대 때부터 약물중독으로 자주 사고를 쳤던 로버트는 수잔을 만난 뒤 약을 끓고 배우는 물론, 개인으로도 승승장구 꽃길을 걸었다.


로버트는 7일 자신의 SNS에 "집을 가정으로 만들고, 가족의 심장이고, 대단한 분별력으로 통치하며, 결코 자신에게는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 그녀는 가장 충실한 신하의 존경을 받아야 하고, 또한 사랑받아야 한다. 오늘 그리고 영원히. 해피버스데이. 사랑하는 다우니"라는 로맨틱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여왕문양으로 장식된 아내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누리꾼들도 "여왕님, 생일 축하해요"라며 축하를 전했다.


영화감독이었던 부친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의 영향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08년 마블 시리즈 중 최고 히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아이언맨'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후 '어벤져스' 시리즈, '셜록홈즈' 시리즈가 인기를 끌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배우로도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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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로버트다우니주니어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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