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불안장애 증세가 심해져 다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정형돈의 공황장애가 시작된 사건’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퍼지면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2018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비밀의 정원’에서 정형돈이 불안 증세를 보인 내용을 일부 캡처해 올렸다.
당시 방송에서 정형돈은 “나는 새로운 장소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데 새로운 사람은 무섭다”며 “저는 명확한 사건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장에서 촬영하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갑자기 달려오더니 제 ‘거기’를 잡는 거다”라면서 “그러더니 막 웃으면서 가더라. 제가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 자리에서 울어버렸다”고 고백했다. 정형돈은 “이후 돌발 상황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게 됐다”고 고백했다.
앞서 정형돈은 5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불안장애 증세 악화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2016년 1월에도 그는 불안장애 증상으로 출연하고 있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고, 9개월뒤 다시 복귀했다.
melody@sportsseoul.com
출처|tvN 비밀의 정원 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