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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나의 위험한 아내’에서 위험한 아내 ‘심재경’으로 열연하고 있는 김정은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10일 오후 3시 ‘나의 위험한 아내’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MB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김정은과 최원영이 등장했다. 앞으로 5회를 남겨둔 ‘나의 위험한 아내’는 지난 9일 방송된 11회에서 순간 시청률 4.4%(닐슨코리아 집계.전국 유료가구 기준)과 전체 시청률 3.4%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김정은은 ‘심재경처럼 완벽해보이지만 어딘가 숨겨진 모습이 있냐’는 질문에 “변태 영화를 좋아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지네인간’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사람을 수술해서 지네로 만드는 잔인하고 이상한 영화인데 징그럽고 싫은데 자꾸 보게 된다”면서 “배우들이 자극 받는 게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 “하드락 같은 거 좋아한다”고 덧붙이기도 해 청순한 외모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MBN ‘나의 위험한 아내’는 매주 월.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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