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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문가영이 화장만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10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화장으로 못생긴 외모를 고치고 여신으로 등극한 임주경(문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어날 때부터 외모 탓에 콤플렉스가 컸던 임주경은 학교에서도 동급생들의 놀림만 받았다. 특히 임주경은 짝사랑하던 급식소 알바 왕현빈(이태리 분)에게 고백했지만 상처받는 말만 돌려받고 차였다. 급기야 학교 일진은 임주경이 차이는 모습을 촬영하며 “못 생겨서 차인 것”이라고 상처 줬다.

삶을 비관할 수밖에 없던 임주경은 건물 옥상에 올라갔다. 뛰어내리려던 임주경은 생각을 고쳐먹고 외모를 달리하자고 마음먹었다. 임주경은 각종 화장품 상점을 돌아다니고 화장 관련 영상을 열독한 끝에 자신 만의 화장법을 터득했다.

마침 임주경의 가족은 아버지가 거액의 돈을 날린 탓에 과거 살던 집으로 이사 가야 했다. 전학을 가게 된 임주경은 새 학교에 화장한 모습으로 등교했다. 그는 이전 학교와 달리 ‘예쁘다’는 칭찬을 들으며 ‘여신’ 대우를 받았다. 또 제대로 된 친구도 없던 임주경에게 새 친구들도 다가왔다.

앞서 임주경이 건물 옥상에 올라갔을 당시 마주친 적 있는 이수호는 화장한 임주경을 알아보지 못했다. 다만 이수호와 취향이 비슷한 임주경은 화장하지 않은 상태로 동네 만화책방에서 재회했다.

완벽하게 여신으로 환골탈태한 임주경의 삶은 180도 변했다. 그러나 임주경의 화장 전 얼굴을 아는 이수호와 마주쳤다. 이는 임주경의 새 삶에 걸림돌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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