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한국ABC협회(회장 이성준)는 11일 한국ABC협회의 조사가 다른 조사기관에 비해 가장 정밀도가 높다고 밝혔다. 한국ABC협회 유료부수는 가구독자와 비가구독자(영업장, 가판)를 합산한 구독자숫자인데 반해 다른 기관의 유료부수는 비가구독자(영업장, 가판)를 제외하고 가구독자만을 합산한 숫자라고 밝혔다. 비가구독자는 관공서, 사무실, 상가 등 영업장독자와 가판독자를 모두 포함한 구독자 숫자다.


한국ABC협회는 2020년도 신문유료부수조사와 관련, ABC협회 모집단의 경우 *부수조사는 신문사별 신고부수인 최대 1,162,953부 ~ 최소 74부로 구성했고 *지국조사는 최대 1,068곳 ~ 최소 4곳을 신문사별 모집단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반면 다른 조사기관은 전국 만 20세 이상 4천2백만명을 조사대상 모집단으로 구성하고 있다.


한국ABC협회는 조사지역의 경우 모든 신문사 유통망을 조사대상으로 전국 읍, 면, 동 단위까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다른 조사기관은 대도시 위주로 조사하고 있다.


한국ABC협회는 조사방법의 경우 *독자명부, 수금장부, 전산프로그램, 독자실존여부, 배달여부를 표집검증하고 *특수가판은 전수조사, 일반가판은 70%조사한다고 밝혔다. 반면 다른 조사기관은 *컴퓨터를 이용한 대면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한국ABC협회는 신문유료부수 중에서 비가구독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38.56%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5년에는 50.14%, 2020년에는 57.68%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유료부수 중 非가구독자 비율은 신문유형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는데 2020년도 경우 *스포츠치 74.71% *경제지 70.57% *지역일간지 70.57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국종합일간지 非가구독자는 52.78%로 가구독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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