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배우 홍진희와 방송인 조혜련, 연예계에 소문난 절친이었던 두 사람이 5년 동안 서로 연락없이 지낸 사연이 공개된다.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5년 동안의 오해로 연락을 하지 않고 지내던 조혜련과 홍진희가 출연, 어색한 눈맞춤을 나눈다.


16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 예고편에는 조혜련이 출연, “잘 지냈어?”라며 마주 앉은 홍진희에게 인사를 건넨다. 이에 홍진희는 “보기에 어때 보여?”라고 답했고, “내가 혜련이를 참 좋아했지. 참 귀여워하고...”라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조혜련 역시 홍진희에 대해 “저랑 아주 단짝이었어요. 그런데 5년 동안 연락을 안 하고 지냈어요”라고 말한다.


이어 예고편 갈무리에는 정색을 한 홍진희가 "너 그렇게 시치미 뗄래?"라고 말하는 장면과 눈물이 글썽한 조혜련이 "서로 맞지가 않아"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의 ‘인간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김원희는 “5년 만에 보면 어색하긴 하겠다”라며 “여자끼리는 그런...미묘한 감정이 있거든요”라고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에게 설명했다.


하지만 애절하던 분위기 속에서도 조혜련은 눈물을 억지로 참았고, 홍진희 역시 복잡한 표정으로 조혜련을 바라봐 심상치 않은 사연을 예고했다.


앞서 조혜련은 지난 2014년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했고, 이후 남편을 따라 기독교로 개종했다. 홍진희와 연락이 끊어진 시점 역시 이때로 추정돼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오해가 쌓여 5년 동안 연락을 끊었던 절친 두 사람의 눈맞춤은 16일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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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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