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먹뱉'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 문복희를 저격했다는 시선에 대해 사과글을 남겼다.

이세영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TV'를 통해 '유튜버 성대모사(임한올, 문복희, 이사배, 헤이지니, 강유미, 입짧은햇님, 제이플라, 타로호랑)'라는 영상을 게시했다.

이세영은 이 영상에서 제목에 언급된 유튜버들의 특징을 잡아 따라 했는데 문복희 부분에서는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저격 의혹을 받았다. 이세영이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분명 다 먹은 장면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이내 음식이 사라지는 그림을 연출했기 때문. 음식의 양이 갑작스레 줄어드는 이른바 '먹뱉(먹고 뱉는 영상)'을 선보인 건 문복희의 논란을 다시금 수면 위로 올린 셈이 됐다.

이세영은 이후 해당 영상에서 문복희 부분을 삭제했고 "유튜버님께는 바로 연락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렸다.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고 주의하겠다. 정말 죄송하다"라는 글을 추가적으로 남겼다.

한편 이세영은 재일교포인 남자친구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개설, 27만 명의 구독자와 만나고 있다. 문복희는 지난 8월 '먹뱉' 논란과 함께 뒷광고 의혹도 받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eun5468@sportsseoiul.com

사진ㅣ유튜브 '영평TV', 문복희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