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비투비 정일훈이 마약 구입을 위해 무려 1억 원 가량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스포티비뉴스는 정일훈이 대마초 구입을 목적으로 1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정일훈은 4~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제3자에게 현금을 입금하고 이를 가상화폐로 바꾸는 방식으로 대마초를 구입해왔다. 수사망을 피하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올해 초 지인들과 대마초를 흡입한 정황이 포착되며 꼬리가 밟혔고, 결국 지난 7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정일훈의 모발 등에서도 마약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일훈은 경찰 조사 중이던 지난 5월 28일 군 입대를 하면서 도피성 입대가 아니냐는 지적도 받고 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한편 정일훈은 2012년 비투비로 데뷔해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 히트곡을 남겼다. 비투비 곡 상당수에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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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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