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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용인시는 올 한해 시민들로 많은 관심을 받은 10대 뉴스를 23일 발표했다.

시민들이 선정한 가장 중요한 뉴스로는 반도체 허브도시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SK하이닉스와 연계한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서플러스글로벌’유치 (53.2%)가 꼽혔다.

이어 △전국 최초 초·중·고 돌봄지원금 지급 (51.5%) △‘용인특례시’실현 (43.2%) △‘재난기본소득’지급과‘용인와이페이’발행 확대 (40.7%)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한 공동 협약체결(40.2%) △‘(가칭)용인센트럴파크’등 대규모 녹지축 추진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에 용인 최대 ‘평지형 도심공원’조성과 모현 ‘갈담 생태숲’, 포곡 ‘도시숲’, 운학·호동 ‘수변생태녹지’, 유방동‘시민녹색쉼터’연계 (37.9%) △난개발 방지를 위한 장기 미집행공원 13개소 모두 공원 조성(29.8%) △난개발 방지를 위한 3대 정책 추진 (28.3%) △‘도시경쟁력 강화’ 용인시 정부기관 4곳 유치(25.6%) △ 신수로 개통·M버스 신설·경기프리미엄버스 3개 노선 개통(21.3%) 등이 뒤를 이었다.

10대 뉴스에는 들지 않았으나 첫째·둘째아이 출산지원금 지급(19.2%), 가장 경쟁력 있는 지자체‘전국 2위’ 도약(17.9%)도 시민들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10대뉴스 온라인 설문조사는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시민 1만5392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주요정책 20개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7110명의 2배가 넘는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 다른 지역 시민들도 1727명이(12%)나 참여하는 등 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들께서 선정해 주신 10대 뉴스 결과를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에 다시 한번 공감하고, 이번 결과를 밑그림 삼아 민선 7기 3년차에는 주요 현안사업들을 궤도에 올려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경제자족도시의 동력이 될 미래 100년 먹거리 사업 추진에 노적성해(露積成海)의 자세로 흔들림 없이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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