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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차은우와 문가영의 사이가 가까워졌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서로에게 가까워진 이수호(차은우 분)와 임주경(문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서준(황인엽 분)은 임주경에게 바이크 키를 맡기며 마음을 드러냈다. 이수호는 이런 모습을 지켜보며 의식했다. 그는 과학실에서 임주경에게 옆자리에 앉으라고 권하는 등 임주경이 언급한 음료를 내밀었다. 그러나 임주경을 향한 한서준의 적극적인 구애는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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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는 임주경을 좋아하는 마음을 티 내지 못하고 ‘옷’을 핑계로 임주경과 만났다. 임주경 또한 샤워했지만 이수호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화장했다. 이수호는 임주경 앞에서 농구공으로 잔기술을 보여주는 매력 어필했다.

두 사람은 농구 하는 과정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임주경이 이수호에게 안긴 것. 이수호는 섬유유연제 핑계로 임주경의 머리를 끌어안아 포옹했다. 또 이수호는 임주경에게서 바이크 키를 받아 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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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경은 합창부의 1학년 한고은(여주하 분)이 동급생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도와줬다. 전 학교에서 괴롭힘당할 때 자신을 본 것 같아 도와준 것.

이수호는 한고은을 위해 화장법을 공부하는 임주경이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자 “아닌데, 너 화장 안 해도 예뻐”라고 말했다. 그러자 임주경은 이수호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두 사람은 영화 보러 가기로 했다.

이수호는 바이크 키를 찾으러 온 한서준에게 “나 임주경 좋아해”라고 말했다. 이에 한서준도 좋아한다는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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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경은 학교 축제 새봄제에 화장을 잘못하고 나타난 한고은을 도왔다. 한고은은 임주경의 도움 덕분에 달라진 모습으로 합창단의 무대에서 박수받았다.

뒤늦게 나타난 이수호는 임주경에게 “착각하지마. 불쌍해서 잘해 준 거니까”라며 “이제 다 귀찮고 짜증나. 더 이상 신경 쓰고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임주경은 이수호의 말에 상처받았다. 이수호가 임주경에게 모질게 굴었던 건 전날 한서준이 “임주경도 아냐? 네가 친구 죽인 것? 알면 널 어떻게 생각할까?”라고 협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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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호는 한서준의 팀과 농구 경기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승리한 이수호도, 임주경도 모두 웃을 수 없었다. 이수호는 경기 뒤 한서준에게 “다 내 잘못이야. 분풀이 내게 해. 그런데 임주경에게 장난치지 마. 그럼 나도 참지 않아”라고 경고했다.

강수진(박유나 분)에게서 이수호와 한서준, 정세연(찬희 분)의 관계에 관해 얘기를 전해들은 임주경은 정세연의 노래를 듣고 힘들어하는 이수호를 걱정했다.

임주경은 세탁물에서 이수호의 옷을 보고 건물 옥상에서 자신을 구한 이가 이수호인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임주경은 그 건물 옥상을 찾아 눈물흘리는 이수호를 위로했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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