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채림이 이혼 소식 이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채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하고 쇼핑도 하고 신중하게 빵 골라서 집으로 후다닥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채림은 누군가 대화하며 일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얼굴은 마스크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지만, 웃고 있는 밝은 표정이 눈길을 모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빵을 고르며 일상을 즐기고 있는 분위기. 여유로움이 묻어난다.


채림은 최근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지난 17일 이 사실이 알려지자 채림은 SNS를 통해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니다. 내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 가고 있을 뿐"이라며 이혼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채림은 1994년 미스 해태로 데뷔해 SBS '카이스트', MBC '사랑해 당신을', '이브의 모든 것', KBS2 '오! 필승 봉순영', '달자의 봄' 등에 출연했다. 중국 활동도 활발히 펼치며 한류스타로 사랑받았다. 최근 한국 활동은 2018년 SBS 예능 프로그램 '폼나게 살자'에서 MC로 활약한 것으로 이후 아직 재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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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채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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