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설민석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29일 디스패치는 설민석이 쓴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에 대해 표절 검사 소프트웨어 ‘카피킬러’ 확인 결과 표절률이 52%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747개 문장으로 이뤄진 논문에서 100% 표절률을 기록한 문장은 187개이며, 표절 의심 문장은 332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피킬러’는 설민석이 약 40여편의 논문을 표절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 논문과는 A4용지 한장 분량에 이르는 대학원생 논문과 동일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최근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내용이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린데 이어 이번엔 석사 논문 표절 의혹까지 겹치게 됐다.

앞서 홍진영 역시 표절 논란으로 인해 조선대학교 대학원 석사 논문 학위가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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