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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평택 포승(BIX)지구 개발사업’이 착공 5년 만에 부지조성이 마무리됐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평택 포승(BIX)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준공인가를 하고 다음 달부터 지적공부 정리와 조성원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준공인가는 다음달 7일 경기도보를 통해 고시된다.
평택 포승(BIX)지구 개발사업은 평택시 포승읍 일대 204만6000㎡(62만평)에 산업·물류·주택단지용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평택도시공사가 개발사업시행자로 참여했으며 사업비 7702억 원이 투입됐다.
포승지구는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기계, 화학, 기타 운송장비, 물류 등의 기업 입주가 가능해 경기를 대표하는 친환경 미래 자동차산업 클러스터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는 다음달 부터 평택시에 포승지구 소유권과 관리권 등을 이전하는 공공시설 인계인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포승지구 부지 조성원가가 당초 분양가였던 3.3㎡당 167만 원 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포승지구에 대한 투자유치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포승지구 인근 토지의 분양가는 3.3㎡당 200여만 원 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83.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물류시설용지는 이케아 등 선진 물류기업을 유치해 동북아 물류 거점을 마련하는 등 4차 산업의 혁신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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