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코미디언 유상무가 프로골퍼에 도전한다.


유상무는 4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프로골퍼 도전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다. 프로 골프선수에 도전해보려 한다. 건강을 위해서 지난해부터 다시 골프를 시작했는데 아내의 권유로 프로골퍼가 되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유상무는 "많이 부끄럽지만 고심 끝에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렇게 여러분들께 고백하고 나면 혹시라도 포기하고 싶을 때가 오더라도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는 여러분들께 창피해서라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아서"라고 덧붙였다.


프로골퍼에 도전하는 유상무는 "유일한 취미가 일이 되어버리는 순간 잃을 것 역시 많겠지만 건강을 위해서도, 또 다른 인생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노력해서 꼭 이뤄내고자 한다. 부디, 지켜봐주시고 응원해달라"라며 "이제 아카데미에 입단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한달여 정도 됐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상무는 프로골프 준비 과정을 공유할 것을 예고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유상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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