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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경남FC가 대대적인 영입에 나서고 있다.
경남은 5일 부산 아이파크 수비수 김명준(27)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은 “김명준이 경남의 수비를 한층 더 강화시켜 줄 자원으로 생각되어 영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김명준은 영남대 출신으로 2015년 부산 유니폼을 입었고, 경남행은 자신의 첫 이적이다. K리그 통산 116경기 4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중앙 수비수 치고 작은 체구이지만, 파이팅이 넘치고 대인 마크가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 있다.
김명준은 “경남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설기현 감독님 밑에서 축구를 할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 나의 장점을 발휘 해 경남이 원하는 자리인 K리그1 승격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남 팬께 김명준이라는 이름 석자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명준은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절차를 마쳤으며, 통영 전지훈련에 합류해 설기현 감독의 축구에 녹아 들 준비를 할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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