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골프단
DB손해보험과 후원계약을 체결한 서요섭, 이태훈, 문도엽, 이지현3, 전우리.(왼쪽부터 시계방향) 제공=DB손해보험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DB손해보험이 올해도 프로골퍼 선수들을 후원한다. 그 면면이 화려해 눈길을 끈다.

DB는 11일 문도엽, 이지현3에 이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스타 서요섭, 이태훈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기대주 전우리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서요섭은 코리안투어 대표 장타자로 2008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친 뒤 2016년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2019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세 차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고, 다음 대회인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하며 KPGA 대표 스타선수로 우뚝섰다.

KPGA 통산 2승을 거둔 이태훈은 주로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했다. 2017년 KPGA와 아시안투어의 공동주관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2018년부터 국내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다. 특히 2019년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하며 DB손해보험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데뷔 초 제2의 박성현으로 불린 전우리는 176㎝ 장신에서 나오는 시원한 플레이로 최근 3년 동안 상금순위 60위, 55위, 34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새해 첫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코리안투어 스타인 문도엽과 더불어 서요섭, 이태훈을 후원하게 돼 화려한 라인업을 갖췄다. 여기에 KLPGA 유망주 전우리, 이지현3까지 총 5명의 선수를 후원한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원주DB프로미 농구단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 16회째가 되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DB그룹은 2021년부터 국내유일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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