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가수 솔비가 성형 수술 뒤 바로 생방송에 출연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솔비가 출연했다.

솔비는 이날 제작진에게 “자료화면은 절대 쓰지 말아달라”면서 흑역사를 공개했다. 그는 “제가 2006년도 데뷔, 2008년 음악 방송 MC까지 하루 스케줄을 7개씩 쉬지 않고 달렸다. 그땐 많이 지치고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솔비는 “그럼에도 생방송을 계속 해야 하니 나름 반항했던 것이 성형외과 가서 상담을 받고 그날 바로 수술했다. 그리고 바로 생방송을 나갔다”며 “선글라스도 안 쓰고 붓기도 안 빠졌는데 방송했다. 그때 제정신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형수술을 충동적으로 하면 안 되는구나 생각한 것이 성형수술을 하기 전에 심리 검사를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심리적으로 대처를 먼저 했으면 다른 방법을 선택했을 것 같다”며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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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