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111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제3회 한국생활연극대상 최우수 작품상에 차현작 연출의 연극 ‘미슐랭’이 선정됐다. 최우수 연출상은 유승희 연출, 최우수 연기상은 주재완 이주연 송경배 공성신이 받았다.

(사)한국생활연극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대학로 카페 장에서 제3회 한국생활연극대상 심사회의를 열고 올해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심사위원장 배우 이승옥, 심사위원 복진오 연출, 이규식 평론가 등이 참여했다.

생활연극대상은 무대에 서고 싶은 일반인들에게 연극 무대를 제공해 생활연극 활성화와 아마추어 배우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협 본부와 전국 지회 지부에서 출품한 총 10편의 공연 영상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은 차현석 작·연출 ‘미슐랭’이 받았고, 최우수 연출상은 ‘호텔특실’의 유승희가 수상했다.

최우수 연기상은 주재완(미슐랭), 이주연(미슐랭), 송경배(호텔특실), 공성신(호텔특실)이 받았다.

우수 연출상은 정은란 성남지부(복작 뽁짝 결혼이야기), 우수 연기상은 현진(호텔특실), 이은하(미슐랭), 송정숙 경북 경산(위자), 오순금 인천 남동(세 남매의 봄), 강민원 경기 남부지회(올모스트 메인), 정원헌 경기 의정부(일타홍), 권영식 충북 제천(안사람 의병가). 임대성 경기 성남(복작뽁짝 결혼이야기), 백종분 서울 용산 이촌마을극단(경로당 폰팅사건), 이민하(미슐랭), 진수영(미슐랭), 김혜주(호텔특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생활연극 창의상은 정옥용 충북 제천지부(뮤지컬 안사람 의병가), 정소영 인천 남동지부(세 남매의 봄)이 받았다.

생활연극 감사패는 고인배(전문 배우), 최진택(생협 감사), 신황철(직장연극 극단 청년패 전 대표), 유승희 연출 등에 돌아갔다.

생활연극 공헌상은 이종원(전 인천 서구문화재단 대표)가 받았고, 생활연극 특별상은 한철(음향전문가), 박태석(생협 이사, 주 흥왕 대표), 강익진(달빛마루 대표) 등이 받았다.

최우수 지회상은 대전지회 주진홍 지회장, 최우수 지부상은 서울 동작지부 전 지부장 진이자 등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완화여부에 따라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대학로 소나무길 스타시티빌딩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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