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김포=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즉시 사업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고, 26일과 27일 양일간 사업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또 사업소 근무자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필수인력(정수 및 수질관리 인력)을 제외한 근무자 전원은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상하수도사업소의 경우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어 근무자 외 접촉자의 수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확진 직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 또는 검사 후 출근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김포시 고촌읍 신곡로 있는 김포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과와 하수과 2개 과 총 72명이 근무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는 언제 누구든지 감염될 수 있다. 3차 대유행의 정점은 지났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전 직원은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