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지난해 11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4-0으로 앞선 7회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로 출루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고척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지난해 통합우승팀 NC가 2021년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NC 구단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봉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NC는 신인 및 FA 계약 선수를 제외한 68명과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는데 투수 송명기는 구단 역대 최다 인상률(307.4%)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봉 27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으로 상승했다. 이로써 송명기는 지난해 박진우가 기록한 연봉 인상률 300%(4000만원에서 1억6000만원)을 넘어섰다.야수진에서는 강진성이 인상률 215.8%(38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최고 인상률을 달성했다.

프랜차이즈 스타 나성범은 지난해 연봉 5억원에서 7억8000만원으로, 박민우는 지난해 연봉 5억2000만원에서 6억3000만원으로 연봉이 인상됐다. 전반기 눈부신 활약을 펼친 구창모는 1억8000만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마무리 원종현은 2억6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유격수 노진혁은 1억4000만원에서 2억3000만원으로 연봉이 올랐다.

반면 이재학은 2억7500만원에서 2억원으로, 강윤구는 1억5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연봉이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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