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사진
보성군청 전경.(제공=보성군)

[보성=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28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744명) 음성 판정을 받아 29일부터 청사 운영을 재개한다.

28일 보성군은 소속 직원이 확진(광주#1683)되자 하루 동안 청사를 임시 폐쇄하고 청사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과 확진자와 접촉한 민원인 등 45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확진 직원이 근무하는 해양수산과 직원(13명)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해당 부서에는 관리 인력 5명이 기동 배치돼 현장 업무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민원인 10명, 군 소속 직원 3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총 26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공무원 확진으로 군민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면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엄중 문책하고 공직기강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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