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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윤주태. 제공 | 경남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경남FC가 공격수 윤주태(32)를 영입했다.

경남은 이정협과 윌리안, 에르난데스 등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윤주태까지 영입하며 최상의 공격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윤주태는 2011년 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해 2013년 잔트하우젠 임대를 거쳐 2014년 1월 신인드래프트 1순위 지명을 받고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군 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서 뛰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서울에서 뛰었으며, K리그 통산 111경기 20득점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윤주태는 181cm이라는 다부진 체격에 위치선정과 패널티박스 안에서는 과감한 슈팅과 공이 골문으로 가는 위치에 잘 있어 한 마디로 골 냄새를 잘 맡는 공격수이다. 그는 “경남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설기현 감독님의 전술에 빨리 녹아들어 장점을 더 많이 보여주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주태는 메디컬 테스트 등을 마쳤으며, 등번호 9번을 선택하며 올 시즌을 위한 남해 전지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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