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미국 증시 상장을 공식화한 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배송 인력 ‘쿠팡맨’ 등 직원에게 1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나눠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쿠팡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S-1 신고서류에 “회사 역사상 (미 증시 상장이라는) 중요한 단계를 축하하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객을 위해 헌신한 것을 인정하는 의미로 일선 직원과 비 관리직 직원에게 최대 1천억원 규모의 주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EC에 제출된 신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의 매출은 약 120억 달러(약 13조 3000억원)로 전년대비 90.8% 증가했다. 순손실은 4억 7490만달러(약 5천300억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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