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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택, 서울역, 72.7X50.0㎝, 캔버스에 아크릴, 2020. 제공|올미아트스페이스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서양화가 이근택 작가가 개인전을 올미아트스페이스에서 오는 3월 10일~3월 30일 개최한다.

서울을 비롯해 영국, 홍콩 등 도시의 풍경을 담은 페인팅 29점을 소개한다.

이근택 작가는 “여행이란, 마음이 뻥 뚫리고 세상의 모든 자유로운 감정들을 나에게 입혀주는 듯 하다. 경쾌하고 분주한 도시의 일상, 스쳐 지나가듯 연적인 순간의 포착, 감각의 교차하는 순간의 기록처럼 감각적 즐거움이 힐링으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작가는 도시의 화려한 컬러에서 일부를 흑백으로 처리해 숨겨진 도시의 색을 관람자가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로 지금은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시대, 그림을 통해서나마 상상속 여행을 떠나볼 수 있도록 부추기는 작품이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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