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이주승이 연극 무대에 오른다.


25일 소속사 클로버컴퍼니는 "이주승이 연극 '빈센트 리버'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영국 동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빈센트 리버'는 중년 여성 아니타의 아들 빈센트가 살해를 당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니타는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절망과 함께 그가 숨기고자 했던 성 정체성에 대한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극 중 이주승이 맡은 데이비는 자신이 빈센트의 시신을 가장 처음 발견한 사건의 목격자라고 주장하며 아니타의 주변을 서성이는 미스터리한 17세 소년이다.


이주승은 KBS2 '닥터 프리즈너', 영화 '소셜포비아'와 연극 '아들' 등에 출연하여 깊이 있는 눈빛과 탄탄한 연기로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그의 또 다른 무대 위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이주승을 비롯해 전국향, 서이숙, 강승호 등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 연극 '빈센트 리버'는 4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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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클로버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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