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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동 푸른공원사업소 내 동부공원관리과를 폐쇄하고 직원 등 1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한 후 자택 대기 조치했다고11 밝혔다.

이는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동부공원관리과 직원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서 확진 판정을 받은데 따른 조치다.

시는 푸른공원사업소 내 동부공원관리과를 폐쇄한 후 방역 소독하고 정밀 역학조사를 위해 출입자 명단 등을 보건소에 제출했다.

이날 오전 성남-2074번 확진자로 등록된 이 직원은 앞서 4일부터 8일까지는 재택근무중이었으며 9일 정상 출근했다. 이튿날인 10일에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중원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출근은 하지 않았다.

현재 이 직원은 성남시 중원구보건소에서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로 이날 동거인 3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 할 예정이다.

방역 소독 후 임시 폐쇄중인 동부공원관리과는 내일(12일)운영을 재개하고, 그동안 재택근무를 하고 있던 직원 4명이 출근해 업무를 이어간다.

시는 직원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밀접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는 등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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