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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블록체인 기반 경매 플랫폼 ‘경매야’를 운영하는 넥스트아이비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 창업 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했다.
넥스트아이비는 최근 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망 창업 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선발해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달 28일 10기 졸업에 이어 모집한 11기 청년창업사관학교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5484명이 지원해 5.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지역 경쟁률은 10:1이 넘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는 넥스트아이비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관련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을 종합 지원받게 된다.
전영훈 넥스트아이비 대표는 “다른 O2O·프롭테크 분야의 빠른 성장과 달리 부동산 경매 분야는 유독 기술 발전이 더디고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원스톱 지원을 통해 경매야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국내 1등 프롭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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