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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케이크스토리  제공 | SPC그룹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코로나 19 여파로 주춤했던 ‘카페투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봄철 여행에 대한 갈증을 ‘카페 투어’를 통해 해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브컴퍼니(구 다음소프트)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2019년1월 1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19의 여파로 2020년에는 ‘카페투어’에 대한 언급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카페투어’에 대한 언급량이 반등하는 모습이다. 카페투어를 통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최근 소비자들이 여행이나 나들이 대신 선택하는 추세다. 커피업계도 카페투어 등으로 하루 여러 잔의 커피를 마셔 카페인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봄 맞이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할리스는 상큼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봄 시즌 한정 음료 2종과 디카페인 커피를 선보였다. 애플망고 음료 2종은 지난해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한 이후 고객들의 재출시 문의가 잇따라 올해 다시 출시하게 됐다.

할리스 관계자는 “하루에 여러 잔의 커피를 마셔 카페인에 부담을 느끼고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의 취향을 반영해 원두 라인업을 확장했다. 할리스가 선보이는 시즌 음료와 함께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디저트와 함께 카페에서 피크닉 분위기를 내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체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업인 ‘케이크 스토리’(Cake Story)를 론칭하며 디저트 케이크 사업 강화에 나섰다. 취식과 휴대가 간편한 1인용 패키지로 향후 다양한 맛과 식감, 풍미가 있는 디저트 케이크 라인업들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맛은 물론 시각적인 만족도와 취식 편의성까지 갖춘 ‘케이크 스토리’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MZ세대가 선호하는 새로운 맛과 식감을 갖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페베네는 봄을 맞아 신메뉴로 ‘더블 베네브루 디카페인’과 ‘디저트 5종’을 출시했다. 카페베네는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 5종도 함께 선보인다. 디저트 신메뉴는 크로플바 4종(플레인, 애플 크림치즈, 젤라또, 카라멜 시나몬)과 스콘 1종(아몬드 달고나)이다.

카페베네는 반려동물과 카페투어, 카페 피크닉 등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펫크닉 MD 2종 프리퀀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메뉴 1회 구매를 포함한 15회 프리퀀시 달성 시 우리 산책 갈까 세트와 펫캉스 텐트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도 커피를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커피 라인업을 강화하고 콜드브루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도 준비했다. 카페베네가 준비한 신메뉴들과 함께 맛있는 봄의 기운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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