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도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미국 공항
2020년 12월 코로나19 확산에도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미국 공항. 마이애미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행금지를 권고할 국가의 수를 전 세계 80%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행자들에 대한 전례 없는 위험’을 고려해 이번 주에 여행 권고안에 대한 업데이트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이번 업데이트로 ‘여행금지’인 여행경보 4단계 국가 수의 큰 증가가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의 약 80%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민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뉜다.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재고, 여행금지 순이다. 현재 한국은 강화된 주의인 2단계 국가이며, 중국과 일본은 여행 재고인 3단계로 분류돼 있다. 북한은 여행금지인 4단계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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