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연극 렁스 캐스팅
연극 ‘렁스’ 캐스팅. 제공|연극열전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연극 ‘렁스(Lungs)’가 1년만에 앙코르 무대로 돌아온다.

연극 ‘렁스’는 영국 작가 던컨 맥밀란의 대표작으로 2011년 워싱턴 초연 이후 미국, 영국, 스위스 등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공연되며 인기를 모았다.

2020년 한국 초연 역시 새로운 형식과 시의성 있는 메시지,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호평받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객석 점유율 90%에 육박하는 성과로 관객몰이를 했다.

오는 6월 앙코르 무대는 초연 흥행을 견인했던 배우 이동하, 이진희, 성두섭과 류현경, 오의식, 정인지가 함께 한다.

상대에 대한 이해와 위로에 서툴러 긴 시간을 돌아온 후에야 서로를 이해하게 된 남자 역에는 이동하, 성두섭이 초연에 이어 앙코르 무대에도 선다. 여기에 오의식이 남자 역에 새롭게 합류한다.

매 순간 갈등하고 부딪히며 성장하는 여자 역에는 이진희가 초연에 이어 앙코르에도 캐스팅됐다. 류현경이 여자 역으로 5년만에 연극 무대로 컴백하고, 정인지가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연극 ‘렁스’는 오는 6월 26일 아트원씨어터2관에서 개막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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