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자신의 잘못된 소문에 관해 사실을 바로 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순수의 시대’ 특집에서는 정준하, 김종민, KCM, 나인우가 출연했다.

정준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근황을 전했다. 특히 자신의 잘못된 소문을 바로 잡았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이 있다. 힘들었다. 다들 힘드셔서 힘들다는 말을 못 했다. 와전된 소문 탓에”라며 ‘10억 날린 뒤 직접 배달’과 관련한 소문을 언급했다.

정준하는 이어 “내가 기사를 내려고 얘기한 게 아니다. 돈 날린 걸 인터뷰 하겠냐. 망했다는 걸 자랑하고 싶겠냐. 두 개 말아먹고 남은 두 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을) 말아먹고 힘들고 그러면 핼쑥하고 그래야 하는데 살이 더 쪄 공감을 못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좋은 거 먹어 호의호식한 게 아니라 푸석함”이라고 집었다.

정준하는 직접 배달했다는 내용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것도 와전된 것”이라며 “동정 마케팅이 아니라 장사를 하다 보니 일손이 바빠 내가 들고 간 것일 뿐 직원이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건데 다음날부터 ‘충격적인 배달’ 이러니까. 나는 그냥 가져다드리고 싶어서 일손을 도운 건데, 그래서 그 뒤로 배달을 끊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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