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카카오뱅크가 남성 혐오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27일 카카오뱅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오뱅크가 사용했던 일부 이미지로 인하여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해당 이미지는 모두 삭제 처리하였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발견 시에는 즉각 조치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제작과 검수 과정에서 더욱 세심한 검토와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카카오뱅크 홍보물 속 여성의 손가락 모양이 남성 혐오를 상징한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카카오뱅크 외에도 여러 기업이 유사 의혹에 휩싸여 유통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카카오뱅크CI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