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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나는 SOLO’가 행복한 솔로인 데프콘, 전효성, 이이경과 함께 찐한 현실 로맨스를 전한다.

14일 오후 2시 NQQ.SBS Plus 예능 ‘나는 SOLO’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데프콘, 전효성, 이이경 세 MC들이 참석했다.‘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7남 7녀가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리얼 로맨스를 담았다.

‘나는 SOLO’는 2010년 초반 방송계 연애 리얼리티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SBS ‘짝’을 연출했던 남규홍PD의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남PD는 데프콘, 전효성, 이이경 3MC들의 캐스팅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고 세 분을 모셨다. 세 분 모두 연애 리얼리티를 재밌게 보실 것 같았다. 실제로 데프콘 씨에게 출연을 제안했는데 거절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데프콘은 “나는 MC로 함께 하고 PD님 말씀은 저같은 상황에 있는 일반인 출연자가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뜻이다”라고 답했다.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서는 “나이를 한살한살 먹으면서 생각이 많아지고 눈치를 보게 된다. 생각을 단순하게 해주는 누군가를 만났으면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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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프로그램(짝)을 뛰어넘는 출연자 분들이 나오냐’는 물음에 남규홍PD는 “그 전 출연자 분들의 캐릭터 성을 뛰어넘는 분들이 나온다. 시작하자마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데프콘, 전효성, 이이경 세MC는 “다들 솔로시냐”는 질문에 “네”라고 입을 모았다. 전효성은 ‘나는 SOLO’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데이팅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는 게 이름, 나이, 직업을 알려주지 않고 첫인상 선택을 한다. 서로 직업이나 나이를 알게되고 나서 생각이 바뀐다. 확실히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이이경도 “많이 알아감에 있어서 느끼는 게 많다. 알면 알수록 좋아지는 게 있다”면서 “결혼관 자체는 비슷하다. 저희 직업 자체가 운명론적으로 타이밍이 맞아야 하지 않나. 운명이 언제 들어올지는 몰라도 항상 기다리고 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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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C는 각자 어떤 솔로인지도 묘사했다. 이이경은 “저는 늘 바쁜 솔로다. 하고 있는 것도 많고 집에서 시간을 잘 안 보낸다”고 했으며 데프콘은 “저는 취미가 많은 솔로다”라고 소개했다. 전효성도 자신에 대해 “행복한 솔로”라고 한 후 “저는 솔로인게 너무 행복하다. 심리학자 분에게 들었는데 솔로일때 행복해야 연애할 때도 행복하다고 하더라. 연애는 행복할 때 해야 한다”면서 “(그런 점에서)저는 준비된 솔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나는 SOLO’는 오늘(14일) 오후 10시 30분 NQQ와 SBS Plus 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NQQ·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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