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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어왕’ 공연 장면. 제공|관악극회

[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연극 ‘리어왕’이 전 회차 전석 매진으로 화제다.

지난 10월 30일 개막한 연극 ‘리어왕 : KING LEAR’은 올해 88세인 배우 이순재가 65년 연기인생을 쏟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아 개막 전부터 개막 전부터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친 이순재는 “내게 새로운 도전이 된 작품이다. 마지막까지 이 한 몸 바쳐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은 오만함과 분노에 눈이 가려져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한 연로한 왕의 어리석음과 그로 인한 비극을 다룬다.

배우 이순재를 비롯해 소유진·이연희·서송희·유태웅·권해성·임대일·최종률·박용수·김인수·이석우·최기창·김승주·오정연·박재민·지주연·박영주·염인섭·이현석·황현주 등이 열연한다.

‘리어왕’ 역은 이순재가 단독 캐스트로 출연하고, 리어의 세 딸 중 첫째 딸인 고너릴 역은 배우 소유진, 지주연이 맡았다. 둘째 딸인 리건 역은 배우 오정연, 서송희가 연기한다. 리어의 셋째 딸인 코딜리아와 광대 역은 배우 이연희가 동시에 맡았다.

연극 ‘리어왕’은 21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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