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쌀집아저씨' 김영희 PD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한다는 설이 불거졌다.
'쌀집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김영희 PD는 1990년대 예능왕국 MBC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스타PD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당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 홍보 파트 책임자로 김영희 PD를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1984년 MBC에 입사한 김영희 PD는 '일요일 일요일밤에' '느낌표' '칭찬합시다' 등을 통해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독서문화 확산, 기적의 도서관 건립 등 공익예능의 기틀을 마련한 스타PD다.
관리자급으로 승진해 현업에서 한동안 볼 수 없던 김 PD는 지난 2011년에는 '나는 가수다'로 오랜만에 연출에 복귀해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MBC를 퇴사하고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나, 2018년 복귀해 MBC 콘텐츠 총괄 부사장으로 일한 뒤 퇴사했다.
지난 5월 유재석 데뷔 30주년 특집으로 방송된 tvN'유퀴즈'에 오랜만에 출연해 유재석과의 인연 및 근황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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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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