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어질 리는 없다.-2
시흥시청 전경(제공│시흥시)

[시흥│스포츠서울 박한슬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열린민원실을 비롯해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차량등록 민원실 등에 근무하는 민원 공무원에 대한 성희롱·폭언·폭행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22일 시흥시에 따르면 각 기관·부서에 폭언·폭행 예방을 위한 홍보용 스티커를 600매 제작·배포했다.

이어 민원담당 공무원에 욕설과 인격 모독, 상습 반복 민원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청원경찰 배치, 통화 녹음 전화기 비치, CCTV 녹화 설치 등의 예방 활동을 조치했다.

특히 시는 악성민원 피해자 발생 시 심리치료와 의료비 지급, 휴가 지원 등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시흥시 행정과장은 “폭언·폭행 예방에 직원들이 안정적인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한슬기자 jiu68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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