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K-팝, K-시네마, K-웹툰에 이어 K-아트가 세계를 매료시키면서 국내 예술인들의 행보가 부쩍 활발해졌다. 이런 가운데 ‘SDP국제페스티벌’을 이끄는 홍선미 예술감독이 주목받고 있다.

홍선미 예술감독
홍선미 예술감독

그는 현대무용가로서 <고향의 봄>, <오즈의 마법사>, <엄마의 항아리> 등 대중이 공감하기 쉬운 연극/뮤지컬 안무를 기획하며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고 모로코 카사블랑카 국제페스티벌에서 은상 수상을 시작으로 스페인, 러시아, 이집트에 초청된 바 있다.

그녀는 댄스시어터Nu, SDP국제페스티벌 예술감독, 사)한국댄스플레이협회 이사장으로서 무용과 연극의 콜라보로 종합예술을 추구하는 국제페스티벌을 개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충북도민체전,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공연 총괄안무를 담당하며, 예술감독뿐 아니라 안무 감독, 연출가의 영역을 확고하게 굳혀나가고 있다.

이집트 카이로 International Gathering 대학 연극 워크숍을, 다게스탄공화국 마하치칼라시가 주최한 콘퍼런스에 발제자로 참여해서 즉흥 공연까지 펼칠 정도로 홍 감독은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간다.

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지원으로 댄스시어터Nu의 19번째 정기공연 <권율의 여자들> 연출, 안무로 침체된 예술계에 힘을 북돋웠다.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한 삼육대학교 생활체육과 겸임교수 홍선미 예술감독은 “내년 5개국 순회 초청 공연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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