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해외스케줄 후 자가격리 일정으로 인해 엠넷 ‘MAMA’에 불참한다.

2일 엠넷 ‘2021 MAMA’ 측은 “방탄소년단의 출연 논의중이었으나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스케줄상 공연영상 제작은 힘들지만, 팬들을 위한 짧은 영상이라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대응으로 3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10일을 도입할 예정이다.

때문에 해외 스케줄로 인해 미국에 체류 중인 방탄소년단도 직격탄을 맞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콘서트를 마쳤고, 오는 3일 ‘징글볼’ 무대에도 오른다.

여러가지 사정상 11일 진행되는 ‘MAMA’에는 최종 불참한다.

한편 ‘2021 MAMA’는 11일 오후 6시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된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