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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목포=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가 올해의 10대 시책을 선정한 결과 문학을 주제로 전국 최초로 개최한 ‘목포문학박람회’가 최우수시책으로 뽑혔다.
시는 지난 13~14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각 부서에서 제출한 50대 우수시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상위 득표 16개 시책에 대한 2차 내부 심사를 거쳐 올해의 10대 시책을 선정했다.
‘목포문학박람회’는 ‘문학의 도시 목포’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 도시 가치를 한층 높인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우수시책으로는 ▲대한민국 섬 정책 컨트롤타워 ‘한국섬진흥원’ 유치 및 출범 ▲관광 신상품 ‘목포 해상W쇼’ 가 선정됐다.
‘한국섬진흥원 유치’는 다도해의 관문, 섬의 수도라는 지역의 강점을 집중 부각하고 정책화해 거둔 결과로 평가받았다.
‘목포해상W쇼’는 바다분수, 해상무대 공연, 화려한 불꽃쇼가 결합된 관광상품으로 목포의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장려시책에는 ▲도시 브랜드 가치 반영 감정가 3배 유달경기장 매각 ▲전국 최초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설치 운영 ▲동물친화 인프라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이 뽑혔다.
이 밖에 ▲대한민국 시대상 2년 연속 수상 ▲친환경선박 해상테스트베드 구축 ▲시민의 대표 휴식처, 평화광장 리모델링 ▲섬지역 해저관로매설공사 등이 올해의 10대 시책에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특색있는 시책을 추진해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삶의 편의도 향상시키는 한해였다”고 밝혔다.
시는 우수시책을 추진한 부서에 상장과 포상금을 시상해 노고를 격려하고 일 중심의 활기찬 직장문화 정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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